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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날의 추억_2   깍쟁이ㅋ Date : 2006-06-21 15:10:26 | hit : 2274  나> 똑똑 현정아? 무슨일이야? 현정> 아퍼 ㅠㅠ 나 아퍼 죽을꺼같에 ㅠㅠ 나> 무슨일인데 문좀 열어봐?  응? 열어봐? 얼마후 문이 열리고 내가 본 현정이는 쭈그려앉아서 어딘가를 움켜쥐고 무지하게 고통스러워 하고있었다. 나> 현정아? 어디아퍼? 왜그래? 현정> 몰라 ㅠㅠ 그오빠가 뭔가 아주 큰거를 내 거기에 집어넣었어 ㅠㅠ 나 너무 아파 막 피가 나와 ㅠㅠ 나 죽는거 아니야?ㅠㅠ 나어떻게해?ㅠㅠ 무척 괴로워 보였다.. 솔직히 우린 가출생이였지만 담배피는거 왜엔 무척이나 순진하고.. 남자란것과.. 남자와 잔다는것을 아직 모르는 그런 철없는 소녀들이였다   그제서야 난 알수있었다.. 그오빠가 현정이를 건들었다는걸.. 무척이나 미안해 지기 시작했다.. 나때문에 현정이가 그런일을 겪다니.. 내가 나가지만 않았어도.. 같이만 갔어도.. 정말 미안했다.. 난 현정이를 진정시키고 현정이와 밖으로 나왔다 나> 우리 술한잔 할까?ㅎㅎ 현정> 너 술못하자나ㅡㅡ 나도 못하는데.. 나> 술이 별거냐 그냥 먹으면 되는거지 ㅋ 현정> 그럼 우리 한잔씩만 하자.. 그렇게 우리는 먹지도 못하는 술을 먹으며.. 서로 부둥켜 안고 펑펑울었다 우린 그오빠네 집을나와 또다시 도둑고양이처럼 그렇게 밖에서 지내야했다 배고프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우린 서로를 의지했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거같다.. 그렇지만 그런 우리들의 생활도 그리 오래가진 않았다.. 우린 또다시 붙잡혔고... 난 내눈으로 현정이가 서울에 가는 모습을 지켜봐야했고.. 우린 거기서도 부둥켜 안고 울어야만 했다... 그렇게 나에 가출사건은 무마가되고.. 난 학교는 죽어도 안간다고 학교 보내면 또 집나갈꺼라고 그런식으루 아빠를 협박했다.. 아빠는 결국에 자퇴서를 내주셨고.. 난 그렇게 학교를 그만 두고말았다.. 난 생각했다.. 돈을 벌아야 겠다고.. 내가 첨으루 간곳은 방직 공장이였다.. 겨울이였는데도 무척이나 더운 공장 날아다니는 실 16살인 내가 있기엔 너무도 답답하고 막힌듯한 그곳.. 한 3일쯤? 되는 날이였나.. 난 도저히 견딜수가없어서.. 새벽에 뛰처 나왔다 무슨 생각으루 그새벽에 나왔는지는 몰라도.. 거길 뛰쳐나오고 난 17살까지 그냥 집에 있었던거 같다.. 그리고 17살이 되고.. 난 또다른 공장엘 들어갔다.. 대우모터라는 공장이였다.. 난 워낙 소심한 성격에.. 한 일주일간 밥도 먹지 못하고 그렇게 일을했다.. 그래도 꾸준이 나간걸 보면 17살 어린 내가 대견하기도 했다.. 어리버리를 많이 타던 나는 온갓 설움을 다받고.. 어리다고 무시당하고.. 그래도.. 열심히 다녔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내가 좋아하는 오빠가 있었기 때문 +_+ㅋ 그오빠는 나보다 2살이 더많았고.. 나는 그오빠와 같이 일할수 있다는것에 감사하며 열심히 일했다.. 난 오빠한테 얘기 했다.. 나> 오빠 나 오빠 좋아하는데 오빠는 나 어때요? 오빠> 풉 ㅋ 일이나 해라 쪼그만것이 ㅋ 난 눈물이 낮다.. 정말 용기내서 고백을 한건데... 그후로 우린 말도 자주 하지않고 서로 마주처도 그냥 인사만 했다.. 그리고 난 머리를 잘랐다.. 그냥 새로운 맘으로 일을 하고싶어서 잘라버렸다.. 앞머리는 반듯하게 옆머리는 단발로... 그리곤 몽실이란 별명이 생겼다=_=;; 그런데 이상했다.. 오빠가 내게 말을 걸어오는 것이아닌가?+_+ㅋ 다음편!!!!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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