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레터 - 여기는 편지를 쓰는 곳입니다. 친구나 연인등에게 차마 보내지 못한 편지를 올려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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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 Date : 2008-09-15 17:19:33 | hit : 1713  흠.. 잘지내? 나는..모그냥일하면서지내.. 일어나면일하고 모매장사람들이랑술먹고 또일하고..또술먹고..요세는이렇게반복된다.. 여기사람들이술을워낙좋아해서.. 같이일하다보면..술이늘꺼같애ㅎ 원래술은안좋아하는데.. 술이좋은게아니라..사람들이좋아서..술자리가좋아서 같이하게되면..한잔두잔먹게되면 어느새 아침이드라..ㅎ 그냥일하다갑자기생각이나서.. 걍..추석이라그런지..매장이썰렁하다..ㅎ 더구나..사람없는매장쪽으로와서일하고있어서...하루종일..혼자앉아있어ㅎ 이것저것하다가.. 생각나서들어와서..글남겨! 오빠도과연 아직도여길습관처럼들어올까? 흠.. 나이제여기안들어올라고 내가미련이남은건지..오빠를붙잡으려는건지.. 벌받는건지..그리운건지... 뭔지는모르겠지만.. 그냥이제오빠말대로..내게스친남자중에 오빠란사람이있었구나..그냥그렇게생각할라고..ㅎ 가끔새벽에전화거는것도그만할거고.. 이제오빠..좀편해지겠다? 잘지내! 항상아팠는데아프지말고! 몸건강히! 항상웃기만하고! 그리고마지막으로 오빠는내게스친남자중에 최고의남자였어..! 이제진짜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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