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잠이오지않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여기로왔네요 아무튼 반가워요
여기계시는분들 모두 사연이 있고 또 저보다 더잘아시는분들도 많을테고
저보다 나이가많은분들 경험이 많은분들이 있을테지요 ?
답답해서요
제가 사랑하는사람이라말하기엔 그렇네요 딱히 사랑을준적이없는것도 같은데
우선저의 소개부터할께요 우리서로 얼굴을 모르니 부끄러워하지않고 여기털어놓아도 되겠죠?
저보다 잘아시는분들은 조언도 말씀해주시겠죠?
전 24살 남자입니다 대구에서 여태껏살다가 4월달에 강원도 원주로 이사왔구요
제여자친구와 함께이사 왔구요 아 제여자친구는 나이가 21살이네요 만난지는 어느덧 3년이
지낫네요 같이 산지도 2년이 되었네요 나쁘게 생각하지마세요 ㅎ 저흰 서로 부모님께
허락받고 같이사는거니까요 가출이런건아니고요 ㅎ 첨에는 그랫지만 서로좋아서 그랬겠지만
지금은 떳떳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ㅎ 가끔 여자친구 어머니도 만나러가고요 같이
한2년동안살면서 맨날싸운기억밖에 없네요 제가 잘해준적이 거의없네요 지금생각해보니
맨날 힘들게만 하고 그런거같아요 ㅎ 그래서 여자친구도 예전처럼 절아직 생각할진모르지만
절 많이 좋아한다내요 ㅎ믿음이 없으면 안되겠죠 ? 믿어야되겠죠
근데 전 예전느낌이 안들어요 여자친구가 표현하는거는 아닌데 차가운느낌이 들어요 가끔
또가끔 엄청따뜻하고요 이녀석은 남자도 거의만나보지못했고 참 착하고 순수한놈이였는데
저때문에 하이튼 그래도 여전히 착한거같긴해요 그런데 이녀석 나이가 있다보니
아직어리자나요 그래서 친구가 많이그립고 대구가 많이그리운지 12월에 대구에 내려가서
살겠데요 ㅎ 엄마도 보고싶고 친구도보고 싶고 이제 평범하게 살꺼래요
그리고 저랑은또 헤어지고이런건 실타내요 참 어렵죠 그런데 꼭 12월달에 내려가겠다네요
여기서 사실 제가 일때문에 3일동안씩 떨어져있을때가 많은 편이거든요 그럼 맨날 집에
혼자있죠 우리형수랑 ㅎ 그리고 맨날 집에서 설거지며 청소며 빨래며 ...그런거도 거의혼자서
하고요 맨날 그래요 참착해요 그런거보면 한달에 한번정도 대구에 놀러가서 친구들만나고
엄마도 만나고 그러긴하는데 여기에 혼자있는시간도 많고 제가일가면 혼자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혼자 많이 우울할때가 많겠죠 이놈은 힘들어도 힘들단말도 잘 표현도 안하는
녀석이라 전 말하지않으면 잘모르거든요 눈치가 좀 빨라서 대충은알지만
무척힘들어하는거같아요
그런데 이녀석을 보내줘야 하겠죠 ? 제가 저번에 한번 잡았는데 정말 진심으로
잡았는데 뿌리치더군요 갈꺼라고 그래서 홧김에 그럼일찍가라했는데
또 무조건 12월달에 간다네요 ...ㅎ 참 어렵죠 사람마음이 전 머리가요즘 너무 복잡하네요
저이해하실줄 모르겠지만 저 이녀석만날때 참 나쁜놈이였던거같아요
제가 늘 싸우면 먼저 헤어지자고 하고 권태기도 두번이나오고 대구에서 같이 지낼때도
맨날 이녀석 혼자 집에 두고 전 친구들과 매일 술마시로 다니고 놀러다니고
겜방에서 살다싶히 게임을 즐기고 돈도 저혼자 흥청망청 쓰고 제가 식당을 운영했거든요
같이살면서 저혼자 돈이란돈을다쓰고 심지어 밖에가서 여자들도 만나고
이녀석혼자 집에 맨날 내팽겨 치고 혼자 울기도 많이 울었죠
가족들 떠나서 저하나보고 좋아서 그렇게 믿고 나왔는데 제가 긴장이 풀렷는지
그때부터 참무관심했어요 참 무방비상태로 이녀석 혼자 20살나이에 매일 혼자 강아지
한마리와 보낸시간이 더많은거같네요 이제야 아픈기억이 떠오르네요
지금 너무 후회도되고 제마음이 아프네요
그래서 이젠 많이 지쳣는지 힘들어하는지 녀석이 말을안해서 잘모르겠어요
지금은 오히려 이녀석이 권태기인가 싶기도 하고 예전같지않고요
여기와서 이사와서는 제가 그런 망나니 처럼 안돌아다녓죠 아무도 모르니 여긴 낮선곳이니
지금은 조금 정신을 차린거같아요
여자친구가 막상간다니 이제와서 참 뒤늦게 후회가되고 이녀석에게 아프게했던기억이
머리속에 마음속에 지워지지않고 자꾸생각나네여
근데 이녀석이 날안좋아하는가 싶기도한데 가끔은
저한테먼저 안겨주고 그런거 보면 또아닌거같기도하고요 너무 어렵네요
3년이란시간이면 긴시간인데 내가 이녀석에게 그동안관심이 없어서 몰랏나 싶기도하고요
저도 알죠 제가 참 못되먹은녀석이였다는걸
저사실 ...이녀석 보내고나면 너무 마음이 아플꺼같네요 두달이나 남았지만 아직
벌써부터 이녀석이 내려간다 생각하니 나도모르게 눈물이 핑 도네요 ...
목이매여요 숨이막히고 마음이 너무아퍼요 정말요 ..저 3년동안 이런적없었어요
단한번도 근데 지금와서 미련하게도 이러네요
매일옆에있던놈이 어느날부터 내옆에 없다는거 생각하니 너무 무섭고 보낼용기가안나내요
매일같이있던집에 그녀석이 없다생각하니 너무 무섭고 너무 외로울꺼같고요
...왜이럴까요
맨날 내옆에만 졸졸따라다니던녀석이 어느순간부터 갑자기 내옆에 없다고 생각하니
미칠꺼같아요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찢어지는거같아요
저이렇게 아플지 생각도 못했는데 12월이면 이제 가라고도 약속도했는데
정말 보내는게 맞아요?
저이기적인거같아요 제마음만생각해서 그래도 도저히 용기가 안나고 너무 아플꺼같은데
아직 가지도않았는데 벌써부터 겁에 질리네요
당당한척하려해도 다른사람들은 다아봐요 우리가족들은 제가 요즘 너무 우울해 보인데요
정말 우울한거같아요 우울증이좀 있는거도 같아요 요즘 잠도 안오고 너무 무섭고
그렇네요 바보같아요 제가 참 ...한심해요
이녀석 보내줘야된다는건알아요
정말 놓아주면 후회할꺼같은데도요 어떻게해야해요 너무 아파요 겁부터나요
바보같이 아직가지도안았는데 겁부터질리네요 이녀석 너무 그리울꺼같아요
너무 고마운사람인데 저한테 너무아프게만 했고요 저 하나님한테 벌받고있는거
같기도하고요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리고 저 이벤트 이런거도 한번도 안해줫네요 3년동안 ...하나 좋은추억남기고싶어요
뭘해야좋을까요 이건 여자분이나 경험있는남자분이 저에게 조언좀 부탁해요 ,,,,
이녀석은지금도 아무것도모르고 잘자네요 ㅎ....귀엽네요
세상에서 가장작고 가장귀여운 천사같은놈인가봐요 저한텐 ...ㅎ
격어보신분이 있을까요? 너무 아프고 힘드네요 ..말로표현하지못할만큼 아프네요
마음이 너무아프고 시간이너무 빨리 시간만흘러가네요 ...사랑 참좋은건데
영화나 드라마 보면 사랑멋지잖아요 수많은사람들이 사랑도 하고싶어하던데
사랑 그뒤에 숨겨진게 이별인가보네요 너무슬픈게 숨어있엇는거같아요 그런거
알았으면 첨부터 안할텐데 참 ...아픈게아픈게아니에요 감각없이 예고없이 밀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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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반가워요 어떻게해야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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